화학뉴스

Sinopec이 CTO(Coal to Olefin) 신증설 프로젝트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Sinopec은 Wanbei Coal-Electricity 그룹과 2010년 50대50으로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CT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자금 문제로 2015년 플랜트 건설을 중단했고 최근 자금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2017년 1월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총 2단계에 걸쳐 402억위안(약 6조7000억원)을 투입하며 1단계에서는 242억위안(약 4조원)을 투자해 CTO 170만톤 및 LDPE(Low-Density Polyethylene) 35만톤, PP(Polypropylene) 35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1단계는 2018년 10월 완공하고 12월 조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TO 플랜트에는 Sinopec이 자체 개발한 S-MTO 프로세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LDPE, PP 플랜트에도 Sinopec의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단계는 아직 추진 시기를 정하지 못했으나 MEG(Monoethylene Glycol) 6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anbei Coal-Electricity 그룹은 최근 중국 석탄산업의 구조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Sinopec과의 연계를 통해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현지의 풍부한 석탄자원을 원료로 사용해 경쟁력을 갖춘 석유화학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