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삼양사는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베이스 레진 강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PBT 가격은 베이스 레진 기준 2016년 8월 CIF NE Asia 톤당 1200톤에 불과했으나 11월 BASF의 독일 플랜트 폭발사고로 2017년 1월 1350달러로 올랐다.
2017년에는 원료인 1,4-Butanediol(BDO)이 500달러 이상 폭등해 2000달러를 넘어선 영향으로 2017년 4월부터 1600-1700달러를 유지하며 강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PBT 베이스 레진은 LG화학, 삼양사, 코오롱플라스틱 등이 생산했으나 신규공법에 비해 수율이 낮아 2012-2013년 생산을 중단했으며 중국산, 말레이지아산, 타이완산을 수입해 컴파운드를 생산하고 있다.
컴파운드 시장점유율은 LG화학 35%, 삼양사 25%, 코오롱플라스틱 10%, 한국BASF 10%,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KEP) 5%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LG화학과 삼양사는 베이스 레진을 매월 1000-2000톤을 수입하고 있다.
국내 PBT 컴파운드 가격은 베이스 레진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할로겐(Halogen)계가 kg당 3500원, 비할로겐계가 7000원 수준으로 1-2년간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생산기업들이 2017년 7월 말 베이스 레진 가격을 1700달러 가까이 제시했으나 수익성 악화가 극심하다며 1600달러를 수준을 요구해 8월 초 1600-1650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PBT 베이스 레진은 중국기업이 2017년 3/4분기 3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BASF의 독일 플랜트 재가동이 불투명한 상태를 이어감에 따라 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