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친환경성을 대폭 향상시킨 건축용 페인트를 선보였다.
KCC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건축용 페인트 대표제품인 「숲으로」, 「유니폭시」, 「스포탄」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수성페인트 제품군인 숲으로는 은폐력, 1회 도장 시 충분한 두께의 도막이 형성되는 살오름성, 측면 광택 저감 등을 향상시킴으로써 작업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수성 대표제품인 「숲으로에이스」와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한 고급제품 「숲으로골드」를 출시함으로써 일반제품에서 고급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
방수재·바닥재용으로 투입되는 우레탄 제품군 스포탄 라인에는 방수재 KS규격 강화에 대응한 「스포탄 프리미엄」이 신규 추가됐다.
기존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유해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Phthalate) 가소제를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유니폭시는 주차장 바닥을 미려하고 청결하게 만들어주는 에폭시(Epoxy) 계열제품으로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배합을 고려한 「유니폭시 라이닝 플러스」를 추가 개발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CC는 주요제품의 라인업 확대와 동시에 페인트 캔 디자인 리뉴얼도 진행했다.
숲과 자연 이미지를 기본 콘셉트로 밝고 화사한 패턴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용도별 식별이 가능하도록 편의에 맞추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KCC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신제품 개발 및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 건축용 페인트를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를 최고로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