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C는 발열과 노이즈 문제 해결에 적합한 전자기기용 열확산시트(Heat Diffusion Integrated Sheet)를 상용화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열확산시트는 카메라 분야에 채택돼 외부 열을 식히는 효과가 높은 방열도료와 열확산시트도 샘플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얇은 모양으로 모바일, 웨어러블(Wearable) 단말, 카메라, 센서, 차재용, 산업 기계 등의 분야에서 폭 넓게 사용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JNC의 열확산시트는 그라파이트(Graphite)를 구리 또는 알루미늄에 끼워 넣는 구조이며 접착제의 층을 얇게 해 열의 전도성이 높아져 구멍을 뚫거나 구부리는 등 가공성이 우수하다. 또 전자파노이즈와 정전기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 재료의 간소화, 케이스의 경량화 등에 연결하기 쉬운 것으로 판단된다.
열확산시트는 JNC의 자회사인 Sun Electronics의 파일럿 플랜트를 개조해 2016년 말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JNC는 방열도료와 열확산시트의 본격적인 채택을 목표로 Ichihara제조소(Chiba)에서 2017년도 안에 대량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 JNC는 발열대책 재료도 개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018년도 안에 본격적인 샘플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Panasonic은 2015년 차내 장비 및 산업용 장비의 열 및 전자파 잡음(EMC)을 낮추는 데 적합한 「일체형 전자파 잡음 억제 및 열확산 시트」를 개발했다. Panasonic은 201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샘플 공급에 나서며 2018년 9월부터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정리한「2016년 방열소재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방열소재는 방열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기기, 자동차, 산업기기 등의 분야에서 용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은 2020년 435만6000평방미터로 2015년에 비해 16.9% 성장할 것으로 파악된다.<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