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i Chemicals(MCC)은 PP(Polypropylene) 컴파운드의 생산능력을 7월까지 100만톤에서 105만톤으로 확대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자동차소재가 철, 알루미늄 등에서 수지로 전환되며 자동차 경량화 니즈가 확산되는데 따른 결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MCC는 글로벌 PP컴파운드 대기업인 Lyondell Bassel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도의 규모를 가지며 강화영역에 설치한 모빌리티 사업의 확대에 연결한다.
MCC는 미국 자회사인 Advanced Composites에서 생산라인을 2계열, 멕시코 자회사인 Advanced Composites Mexicana, 인디아 자회사인 Mitsui Prime Advanced Composites India에서 각각 생산라인 1계열을 증설했으며 모두 7월 상업가동에 돌입했다. 투자액은 수십억원으로 파악된다.
유럽에서도 위탁생산설비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총 5만톤 체제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CC는 자회사인 Prime Polymer와 연계해 PP컴파운드를 글로벌 사업으로 넓히고 있으며 총 8개국에 생산거점을, 5개국에 연구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PP컴파운드는 자동차 범퍼와 계기판 소재 등에 쓰이며 앞으로도 자동차 경량화의 영향으로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MCC는 2020년까지 115만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