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가 생명과학용 멤브레인 생산체제를 강화한다.
Merck는 2017년 3/4분기까지 캐나다 하이드로젤 멤브레인 전문기업인 Natrix Separations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액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으나 Natrix Separations이 차세대 프로세싱에 이상적인 일회용 포맷으로 높은 생산성과 불순물 제거 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유의 기술 플랫폼을 갖춘 만큼 앞으로 차세대 바이오프로세싱을 추진하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기술을 제공할 때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딧 바트라(Udit Batra) 생명과학 CEO(최고경영자)는 “Natrix Separations의 신속한 사이클링 크로마토그래피를 위한 플랫폼과 개발 옵션, 기능들을 통해 백신 제조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중요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프로세싱에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인수”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프로세싱은 단위 조작의 강화와 연결 또는 완전 연속처리를 통해 기존의 단일 클론 항체 제조 템플릿을 변경하는 모든 종류의 기술, 소모품 또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바이오 전문기업들이 향상된 생산성, 설비 유연성, 비용 효율성, 위험 감소 등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하는 차세대 프로세싱으로 나아가고 있어 시장규모가 2020-2025년 사이 3배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Natrix Separations은 음이온 교환 멤브레인과 양이온 교환 멤브레인을 모두 공급할 수 있으며 완전한 일회용의 철저한 생물학적 정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추가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Natrix Separations의 존 치코스키(John Chickosky) CEO는 “앞으로 Merck와의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Merck 덕분에 Natrix Separations이 축적해온 훌륭한 업적들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