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에 이어 급등을 계속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들어 수급타이트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9월1일 FOB Korea 톤당 1360달러로 5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1360달러로 50달러 올랐다. CFR China 역시 1410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합성고무 가격이 폭등함으로써 추가 상승을 우려해 구매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9월 공급물량은 이미 거래가 마무리됐고 10월 초 공급물량의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미국 동남부를 강타함으로써 미국산 부타디엔 수입이 불가능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LyondellBasel1, TPC 등이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가 2017년 말 여수 소재 엘라스토머(Elastomer) 플랜트를 가동해 부타디엔을 자가소비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수급타이트를 부채질하고 있다.
Formosa Petrochemical도 8월16일부터 No.3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가 부타디엔 18만톤 추출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