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칼텍스(대표 허진수)는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GS칼텍스는 8월2일과 8월10일 총 2회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공장에서 9월4일에도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9월4일 오전 11시경 가솔린 제조공정에서 발생했으며 순찰하고 있던 직원이 바로 발견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스유출이 확인되자 GS칼텍스 측은 즉각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사고 사실을 전달받은 여수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8월2일 오전 5시56분경 아로마틱(Aromatics) 생산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에서, 8월10일에는 아로마틱 생산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BTX 원료를 생산하는 일일 4만5000톤 수준의 리포메이트 생산설비와 벤젠(Benzene) 생산능력 20만톤, P-X(Para-Xylene) 40만톤의 BTX No.2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시장에서는 3번 연속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GS칼텍스의 가동중단 장기화가 불가피해 벤젠, P-X 등 아로마틱 거래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