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메탄올(Methanol)은 300달러대 초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중국 내수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메이저도 계약가격을 크게 올려 초강세 행진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메탄올 가격은 9월1일 CFR Korea 톤당 330달러로 6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312달러로 13달러 올랐다.
특히, CFR China는 317달러로 17달러 급등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2790위안으로 170위안 급등해 수입가격 기준 333달러로 24달러 올랐기 때문이다.
Zhengzhou 상업거래서에서도 2018년 1월 계약가격이 2882위안으로 124위안 상승했다.
9월부터 아시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미국 동남부를 강타함으로써 미국 메이저 Celanese가 텍사스의 Clear Lake 소재 메탄올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생산능력은 130만톤으로 Celanese와 Mitsui상사가 합작투자했고 10일 후 재가동 예정이다.
다만, Petronas Chemical이 기술적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Labuan 소재 No.2 170만톤을 재가동함으로써 충격을 일정부분 해소하고 있다. 가동률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메이저 Methanex는 9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톤당 350달러로 8월에 비해 30달러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