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이오화학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정읍시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를 2017년 9월26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원센터는 다양한 미생물을 활용한 사료, 비료 등을 연구개발(R&D)해 대량 생산하며 현장에 적용, 실용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시험 생산동에 구축한 발효조와 동결 건조 시스템을 활용해 농축산용 미생물을 소규모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시장 관계자는 “미생물은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시작하기 어렵다”며 “대규모 농약, 비료 생산기업들은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친환경제품 연구에 적극적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주도로 다양한 미생물을 연구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미생물산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생물산업은 사료에 첨가 가능한 항생·항균제가 제한되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시장규모가 2012년 4720억원에서 2016년 5249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지원센터 개소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