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계 난연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Guizhou에 본거지를 둔 난연제 생산기업 Yuanyi New Phosphate Materials은 총 3억2000만위안을 투입해 인계 난연제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No.1 프로젝트를 완공하고 상업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No.2 프로젝트는 2017년 말 완공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프로세스 조정 등으로 지연돼 2018년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은 No.1과 No.2 프로젝트 합계가 총 1000톤 수준이며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2020년까지 5000톤 설비를 추가 건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액은 No.1과 No.2 프로젝트에 8000만위안, No.3 프로젝트에 2억4000만위안을 투입한다.
Yuanyi New Phosphate Materials은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과의 연계를 통해 뛰어난 기술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 EP(Engineering Plastic) 시장 확대를 타고 인계 난연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6000톤 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No.1 및 No.2 프로젝트 진행기간 중에는 생산설비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센터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No.3 프로젝트까지 상업가동하면 생산액이 6억5000만위안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uanyi New Phosphate Materials의 모회사인 Yuanyi Mining Group은 2013년 7월 중국과학원 기술프로세스연구원과 협정을 맺고 인계 난연제 생산설비를 건설하는데 합의했다.
이밖에 EP용 인계 난연제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HTP-6123」은 인계 에스터계로 REACH와 RoHS 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리섬유 강화형 고온 나일론(Nylon) 등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