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900달러대 강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대한유화의 가동중단 파장에 현대오일뱅크의 재가동이 혼재하면서 초강세 속 보합세를 형성했다.

프로필렌 가격은 9월22일 FOB Korea 톤당 95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8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 톤당 10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가 CFR FE Asia 톤당 1105달러로 25달러 하락하는 등 약세가 불가피하나 대한유화가 각종 인명사고로 스팀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CTO(Coal to Olefin) 플랜트의 가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가 8월23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대산 소재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재가동함으로써 상승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RFCC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35만톤이다.
다만, SK가스의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가 11월 중순부터 한달 일정으로 울산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어서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