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AN(Acrylonitrile)은 극심한 수급타이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N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1730달러로, CFR SE Asia 1685달러, CFR South Asia 1685달러로 각각 50달러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가격은 Lianyungang에서 1만4800-1만5000위안으로 전주대비 800위안 상승했으며 수입가격 기준 1874-1899달러를 형성했으며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은 FOB Korea 950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는 “AN 가격이 높게 형성돼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중국에서 다운스트림인 아크릴 섬유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추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시장 관계자는 “또다른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여전히 수요가 견조하다”며 “허리케인 하비(Harvey)의 영향으로 미국산 유입이 줄어들어 AN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Shanghai Secco는 “Lianyungang의 현물가격을 1만3700위안, 2080달러로 500위안, 76달러 인상했다”며 “9월8일부터 Caojing 소재 52만톤 플랜트 가동률이 90%에서 100%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플랜트 역시 동서석유화학이 울산 소재 56만톤 플랜트를 95%, 태광산업이 울산 소재 29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