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자동차, 가전,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Toray는 고기능 그레이드 ABS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내후성이 강한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투명 ABS 등 고부가제품 비중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일본 Chiba 플랜트는 생산량의 약 70%가 고부가제품이지만 생산능력이 큰 말레이 플랜트는 범용제품 생산비중이 높기 때문에 공정 개선을 통해 2020년 이후 고부가제품 생산비중을 60%까지 개선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차, 가전, 의료기기용 수요를 파악해 범용수지인 ABS의 차별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ASA는 자동차 외장용품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류 조정기용과 프런트 그릴용에 이어 필러용 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지새시, 지붕소재 등 주택용 수요도 발굴하고 있다.
MMA(Methyl Methacrylate)를 첨가한 투명ABS는 가전용 수요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앞으로 의료기기 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가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SA는 ABS 제조설비에서 생산할 수 있어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ABS 사업의 고부가화 비중이 60-70%에 달하게 된다.
Toray는 2020년 이후 범용제품 생산능력을 감축하는 방안과 함께 범용제품과 고기능제품 사업을 모두 확대하기 위해 말레이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