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PTT Global Chemical(PTTGC)이 아시아 PU(Polyurethane)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PTTGC는 최근 Sanyo Chemical, Toyota Tsusho와 PU 합작법인 GC Polyol을 설립하기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PTTGC 82.1%, Sanyo Chemical 14.9%, Toyota Tsusho 3.0% 비중으로 출자하며 2020년 3/4분기 완공을 목표로 폴리에테르폴리올(Polyether Polyol) 13만톤, 시스템하우스 2만톤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자동차시트 용도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TTGC는 2016년 그룹기업인 IRPC가 대규모 프로필렌(Propylene) 생산설비를 완성함으로써 석유화학 원료를 확충한 상태로 다양한 유도제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PU 사업은 PTTGC가 PTT 그룹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조원료인 PO(Propylene Oxide)는 PTTGC의 100% 자회사 GC Oxirane이 2020년까지 20만톤 공장을 완공해 조달할 계획이다.
PTTGC는 EO(Ethylene Oxide) 등 PO 외의 조원료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도 자회사 Vencorex를 통해 TDI(Toluene Diisocyanate), HDI(Hexamethylen Diisocynate)를 보유하고 있다.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는 외부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다운스트림 폴리에테르폴리올 및 시스템하우스는 3사 합작법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한다.
PTTGC는 원료를 공급하고 Sanyo Chemical는 기술을 제공, Toyota Tsusho는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PO, 폴리올, 시스템하우스에 대한 투자액은 총 320억바트(약 2조원)로 231억바트(약 8000억원)는 현지은행 4사로부터 융자받을 예정이다.
GC Polyol은 풀가동 시 매출이 100억바트(약 3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