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이 스마트 자전거 공유기업 Mobike와 협력한다.
Dow Chemical과 Mobike는 Dow Chemical의 혁신제품 및 솔루션을 Mobike의 스마트 공유 자전거에 적용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월20일 밝혔다.
양사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사용자에게 향상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볍고 친환경적인 공유 자전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초에는 협업을 통해 Dow Chemical의 친환경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을 적용한 새로운 자전거 모델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Mobike의 후 웨이웨이(Hu Weiwei) 대표는 “보다 많은 도시에 자전거를 제공하고자 하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Dow Chemic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Mobike의 자전거를 보다 쉽고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향상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obike는 국내에서 정거장 없는 비고정형(Dockless)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사용한 후 빌린 장소에 다시 가서 반납하거나 근처 거치대를 찾아서 반납하는 대신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놓아두면 다른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전거의 위치를 검색해 QR코드로 잠금을 해제한 뒤 바로 다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2월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