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Bakelite(SB)가 페놀수지(Phenolic Resin)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페놀수지 생산을 담당하는 고기능 플래스틱 사업본부는 Sumitomo Bakelite의 3대 사업부 가운데 매출규모가 가장 크며 고기능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한 편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거점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R&D) 기능도 글로벌화해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와 생산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페놀수지는 타이어, 마찰소재 용도에 공급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피스톤용을 비롯한 파워트레인용 시장에서는 성형소재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브레이크 피스톤 용도는 2016년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설립하는 등 주력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프로젝트 팀은 글로벌 시장에서 모든 브레이크 피스톤을 페놀로 전환시키겠다는 슬로건 아래 미국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등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피스톤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페놀로 대체하기 위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장섬유 강화 성형소재 등에서 축적한 다양한 성형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타이어, 마찰소재용은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2016년 고형수지용 반응기를 증설했으며 중국에서도 동일한 용도로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점착 부여 용도는 2018년 3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유럽 생산능력을 약 50% 확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