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nik이 친환경 MMA(Methyl Methacrylate) 제조공법을 개발했다.
Evonik이 새로 개발한 LiMA(Leading in Methacrylates) 프로세스는 에틸렌(Ethylene), 메탄올(Methanol)을 출발원료로 사용해 원료 조달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생산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독일 Darmstadt에 구축한 파일럿 플랜트에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기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iMA 프로세스는 다양한 단계에서 에틸렌, 메탄올을 베이스로 메타크릴레이트(Methacrylates)를 생산한 후 Evonik이 자체 개발한 촉매 시스템을 통해 한번에 MMA로 전환하는 공법으로 수율은 90% 이상이며 CO2 배출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응온도를 약 100℃ 이하로 낮춘 것도 장점으로 폐수량 및 설비 유지를 위한 코스트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고품질의 MMA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세스로 제조한 MMA를 베이스로 활용한 PMMA(Polymethyl Methacrylate)는 광학분야의 니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수준의 품질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Evonik은 LiMA 프로세스가 이소부틸렌(Isobutylene)과 아세톤(Acetone)을 원료로 사용하는 공법에 비해 수율이 우수하고 환경적으로 우위를 갖추었다는 점과 함께 에틸렌, 메탄올이 원료이기 때문에 조달이 안정적이고 간편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LiMA 프로세스가 보급되면 MMA 및 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구상도 펼치고 있다.
Evonik은 MMA, PMMA 메이저로 MMA 모노머 생산능력이 60만톤에 달하며 PMMA도 Plexiglas 브랜드로 공급하며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