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2019년 봄/여름(S/S) 시즌 가죽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
랑세스는 2019년 S/S 시즌 트렌드로 △라포르차 델라 나루타(La forza della Natura) △아리아 데스테이트 (Aria d'Estate) △도포 라 프리마 메타(Dopo la prima metà) △칼도 아브라치오(Caldo Abbraccio)를 꼽았다고 12월5일 발표했다.
라 포르차 델라 나투라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으로 마치 겨울이 지나간 후의 차분한 느낌을 주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리아 데스테이트는 열대지방과 축제의 열정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녹색 스펙트럼과 청순하고 평온한 붉은 색을 통해 상쾌한 봄을 연상시키고 있다.
도포 라 프리마 메타는 일렉트릭 블루, 마린 블루 등 다채로운 푸른색을 통해 빙하를 표현했으며 패션, 액세서리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칼도 아브라치오는 오렌지색에서 장밋빛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레드 색채를 통해 여름의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랑세스는 컬러 트렌드 뿐만 아니라 피혁 샘플을 제작해 색상, 조직, 질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의 피혁약품 사업부는 가죽 디자이너, 피혁 생산기업들이 한발 앞서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씩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곽영주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의 최신 가죽 트렌드는 디자이너, 피혁 생산기업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는데 유용한 가이드라인”이라며 “랑세스는 미래 트렌드를 현실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피혁약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