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 Engineering이 석유화학 생산설비용 디지털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Toyo Engineering은 GE(제너럴일렉트릭)와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2016년 12월 합의했으며 그동안 비료, 석유화학 설비 건설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GE의 플랫폼, 솔루션 툴 등을 조합함으로써 플랜트의 적절한 관리, 생산효율 개선, 안전보장비용 절감 등을 실현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라이선스는 Toyo Engineering이 보유할 예정이며 과거 설계‧조달‧건설(EPC) 실적 100건 이상을 달성한 요소 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5년 후에는 계약 건수가 30건 정도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yo Engineering은 비료,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건설과 관련해 풍부한 EPC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GE는 산업용 클라우드 베이스 플랫폼 「Predix」와 생산설비 능력 관리시스템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을 사용한 디지털 솔루션 사업을 통해 발전, 항공기엔진 등 영역에서 다양한 채용 실적을 거두었다.
양사는 기존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 및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Predix에 구축한 가상 플랜트에서 실제 플랜트의 문제를 추출해 설계(E), 운전(O), 보전(M), 운영(B) 4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휴대단말기로 현장에서 먼 곳에서도 플랜트 가동 상황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벌브 등 기기의 갱신 및 수리 이력 등의 데이터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GE의 APM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 툴을 활용해 파이프의 부식을 예측하거나 회전기기의 진동을 진단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익은 수요처로부터 플랫폼, 툴 사용료를 받는 외에 해당 솔루션 적용으로 실현한 수익 개선 및 안전비용 절감 등에 맞추어 적절한 수준의 보수를 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플랜트 개선 및 개조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Toyo Engineering은 요소 합성기술 ACES21을 보유하고 요소 공장 EPC 실적을 106건 확보하고 있으며 암모니아는 KBR, 에틸렌은 Lummus, 석유정제는 UOP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EPC를 실시하고 있다.
당분간 요소 공장에 집중해 디지털 서비스를 정립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암모니아와 세트로 디지털 비료, 디지털 에틸렌(Ethylene), 디지털 메탄올(Methanol), 디지털 아로마틱(Aromatics)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빅데이터 해석 서비스도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