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이 중소기업의 ESS(Energy Strorage System) 보급 지원에 나선다.
LG화학은 한전에너지솔루션과 중소기업 대상 ESS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ESS 보급 및 확산 정책을 선도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으로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및 효율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으로 ESS 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LG화학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전문기업인 한전에너지솔루션이 상생 협력을 통해 ESS 설비를 구성하는 주기기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 및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ESS 보급‧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2017년 초부터 ESS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민간부문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총 10개 사업에 약 100MWh 수준의 ESS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한전에너지솔루션 최인규 사장은 “LG화학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 대상 ESS 보급 확산 사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시장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 장성훈 전무는 “한전에너지솔루션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ESS용 배터리 공급 확대 기회를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기업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전력공사를 필두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ESS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