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anese가 글로벌 EP(Engineering Plastic)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Celanese는 최근 자동차, 의료, 전자,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EP 수요가 꾸준히 신장함에 따라 2018-2019년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공장을 증설한다.
주요 생산거점인 Nanjing에서 「GUR」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는 초고분자량 PE(UHMW-PE: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생산설비에 1만5000톤급 신규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컴파운드 생산능력도 함께 확대할 계획으로 Nanjing에 2개 생산라인을 증설, Suzhou에는 1개 라인을 추가할 방침이다.
Suzhou 컴파운드 공장은 이스라일 Nilit으로부터 PA(Polyamide) 컴파운드 사업부문을 인수할 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Celstr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장섬유강화 열가소성 수지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미네소타 Winona 공장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며 기존설비 역시 디보틀넥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9000톤 가량 추가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컴파운드 증설을 진행한다. 켄터키 Florence 플랜트에 2개 라인을 건설하고 텍사스에서는 기존설비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이태리 Forli 소재 플랜트에 컴파운드 생산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Forli 플랜트는 과거 SO.F.TER. 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중요거점으로 PC(Polycarbonate), PPE(Polyphenylene Ether), PC/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ABS, SAN(Styrene Acrylonitrile Copolymer) 등 비결정형 수지와 열가소성 엘라스토머(Elastomer) 사업에서 강점을 나타냈던 SO.F.TER.의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lanese는 일련의 프로젝트를 통해 컴파운드 생산능력이 신규건설로 5만-6만톤, 디보틀넥킹으로 1만-1만5000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년 동안 디보틀넥킹을 통해 UHMW-PE 뿐만 아니라 POM(Polyacetal), PPS(Polyphenylene Sulfide),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추가 증설을 통해 공급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