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S(Polystyrene)는 2017년 초강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전반적으로 수요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 강세를 이유로 유례없는 강세를 연출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2017년 1월 CFR China 톤당 1350달러로 시작해 비수기에는 1200달러  안팎으로 하락했으나 9월부터 14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HIPS 역시 1300달러대 후반에서 출발해 4-7월 1300-135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후 9월부터 1500달러 안팎에서 등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원료 SM(Styrene Monomer) 강세를 이유로 무역상들이 현물가격 인상에 치중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 거래가격을 높이기 위해 가동률을 낮춘 것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HIPS는 대체관계에 있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2000달러 안팎으로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GPPS와의 스프레드가 벌어져 수익성이 양호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S는 2018년에도 SM에 따라 시세가 좌우되나 SM 강세가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측면에서 2017년에 비해 연평균 100달러 하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