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 Engineering이 식물공장 등 신규 사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Toyo Engineering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련 검토 위원회를 2016년 4월 출범시켰으며 IoT(Internet of Things), 생명과학 등 차세대 사업과 관련된 주제와 화학 증류공정의 에너지 절약 등을 실현하는 슈퍼 하이딕의 보급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자사의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타사의 뛰어난 기술,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2016년 12월 GE(제너럴일렉트릭)와 화학 플랜트용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을 결정했으며 2017년 10월에는 식물공장 전문기업 Spread와 해외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으로도 에너지 및 화학 플랜트에서 축적한 엔지니어링 기술, 해외 시장과 관련된 노하우와 타사의 뛰어난 기술을 조합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pread와는 해외에 식물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Spread는 「Techno Farm」 브랜드로 건물 안에서 인공광을 사용해 채소 등을 재배하는 인공광형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상추 재배능력으로 세계 최대급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Spread의 식물공장 사업과 Toyo Engineering의 엔지니어링 기술, 해외 시장 관련 노하우를 조합해 중동 등에 식물공장을 약 20개 가량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oyo Engineering이 GE와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한 화학플랜트용 디지털 솔루션은 GE의 산업용 클라우드 베이스 플랫폼인 「Predix」 상에 가상으로 플랜트를 구축하고 실제 플랜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설계 데이터, 3D모델, 각종 솔루션 도구를 사용해 설계, 가동, 유지보수, 비즈니스 등 4개 분야와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Toyo Engineering의 요소 합성 프로세스인 ACES21를 적용한 비료 플랜트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국영 비료기업의 제조 프로세스에 실제로 적용시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세스를 채용한 비료 플랜트가 세계에서 100기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적용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에틸렌(Ethylene), 메탄올(Methanol), 아로마틱(Aromatics) 등 Toyo Engineering이 기존에 진행해온 석유화학 플랜트용 솔루션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