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잉크카트리지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일본 잉크카트리지 출하량은 2016년 1억800만개로 전년대비 6.7% 감소한데 이어 2017년에도 1억80만개로 6.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가 보급됨에 따라 연하장 및 사진 인쇄를 포함한 가정용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정제품 비율은 2016년 79.9%, 2017년 79.0%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시장점유율은 순정제품 생산기업 Epson이 37.4%로 가장 높았고 Canon이 32.0%, 재생제품 생산기업인 Jit이 6.1%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사무용 수요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무용 잉크카트리지 출하량은 1760만개로 전체의 16.3%를 차지한 가운데 풍부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Epson이 835만개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2017년 출하량은 1750만개로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2016년 판매처별 출하량은 점포가 7950만개, 대리점이 1200만개, 온라인이 1600만개로 2006년 90% 이상에 달하던 점포가 73.6%로 감소했다.
가격 비교 등 구입이 간편한 온라인 판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