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9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중국의 구매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미국 현물가격이 폭락한 영향이 겹쳐 급락이 불가피했다.

벤젠 시세는 2월9일 FOB Korea 톤당 899달러로 35달러 급락했고 FOB SE Asia 역시 893달러로 3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도 912달러로 34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2월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2.79달러로 6달러 가까이 폭락하면서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고, 미국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287센트로 톤당 861달러를 형성하면서 90달러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2월 중순 춘절연휴를 앞두고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들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폭락이 겹침으로써 2월 말에는 900달러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메이저인 Sinopec도 동부지역 리스트가격을 톤당 6900위안으로 200위안 인하했고, 중국 동부지역 내수가격은 6750-6850위안으로 100-150위안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895-908달러를 나타냈다.
중국 동부지역 재고는 14만6800톤으로 1만4300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