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3D프린팅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BASF는 중국 3D프린터 생산기업 Farsoon과 3D프린트용 신소재「Ultrasint PA6 X043 Black」을 TCT Asia 2018에서 공동 발표했다.
신소재는 새로운 PA(Polyamide) 물질로 우주항공, 자동자, 소비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Ultrasint는 Farsoon의 CAMS(Continuous Additive Manufacturing Solution)인 HT001P, HT252P, ST252P, HT403P 3D 프린터와 호환이 가능하고 강도와 열 변형 저항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Farsoon의 Xu Xiao Shu 대표는 “신규소재가 중국의 3D 프린팅 산업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Farsoon은 앞으로 BASF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제조코스트를 낮추는 동시에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SF는 대형 3D프린터 생산기업 BigRep과도 제휴를 맺고 기술협력을 통해 환경에 맞는 3D프린트 소재와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BigRep의 Rene Gurka 대표는 “BigRep은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BASF와의 협력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BASF의 세계적인 유통망을 통해 함께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3D프린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BASF는 2017년 네덜란드 Innofil3D를 비롯한 대규모 M&A(인수합병)를 진행함에 따라 3D프린트 사업부서, BASF 3D Printing Solutions 등으로 2018년 2/4분기까지 3D프린팅 사업부를 구조재편할 예정이다.
BASF 3D Printing Solutions GmbH은 3D-P Solutions for Additive Extrusion(AES), Lquid 3D-P Solution(LFS), 3D-P Service Solutions & Metal Systems(SMS), and 3D-P Solutions for Powder Bed Fusion(PBF) 등 4개 부서로 개편할 예정이다.
BASF 3D Printing Solutions의 Volker Hammes 관리책임자는 “새로운 개편이 3D프린팅 원료의 지속적인 개발을 목표 지향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강조했다. <하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