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ance가 에틸렌(Ethylene) 원료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디아 Reliance는 최근 Gujarat에서 에틸렌 150만톤급 크래커를 신규 가동함에 따라 총 생산능력이 400만톤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크래커는 원료로 인근에 소재한 자사 정유공장에서 추출한 오프가스를 사용할 예정이며 오프가스 베이스 에틸렌 크래커로는 생산능력이 세계 최대급이어서 주목된다.
오프가스 크래커는 다른 일반적인 에틸렌 크래커에 비해 건설코스트를 약 40% 절감할 수 있으며 정유공장 부생가스를 유효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경쟁력도 높은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iance는 해당 신규 크래커와 함께 MEG(Monoethylene Glycol) 73만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40만톤, LLDPE(Linear LDPE) 55만톤 등 유도제품 플랜트도 구축했다.
Reliance는 원료 다양화 등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미국산 에탄(Ethane)을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하는 프로젝트에도 최근 착수했으며 기존 크래커를 중심으로 개조 작업을 거쳐 나프타(Naphtha) 외에 에탄도 원료로 취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에탄 수입설비는 2017년 Gujarat주 Dahej에 완공했으며, 개조 작업은 Maharashtra, Gujarat 등의 기존 4개 크래커에서 진행한다.
앞으로 코스트 상황에 따라 오프가스, 미국산 에탄 등 석유화학 원료를 적절히 변경해 투입하고 각종 폴리올레핀(Polyolefin), 폴리에스터(Polyester) 등 유도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