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CC(대표 정몽진‧정몽익)가 고기능 친환경 페인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CC는 최근 자동차 보수용 투명 페인트 「9020 FC CLEAR」,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 「우드센스」 등 건축용, 산업용, 가정용 페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신제품들은 친환경성, 기능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으로, 특히 대표제품인 9020 FC CLEAR는 다른 페인트에 비해 건조성이 약 10% 향상돼 정비 자동차의 인도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열처리 시간도 단축해 연료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KCC는 9020 FC CLEAR가 작업시간과 연료비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어 정비업체와 차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명 페인트는 자동차 보수용 도장 시스템 중 마지막 단계에 적용되며 도막의 초기 광택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단계의 페인트에 비해 높은 내구성 및 내후성이 요구된다.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는 일반제품과 달리 현장 온도 조건에 맞는 경화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KCC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페인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KCC 리피니쉬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의 정보 및 색상 배합, 색견본 등 차종별 배합비율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쉬운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자체 운영하는 자동차 보수용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페인트와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9020 FC CLEAR는 국내 최고 수준의 페인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생산성과 연료비 절감이라는 이슈에 발맞춘 고기능제품”이라며 “수요처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KCC만의 고기능성 및 친환경 성능을 갖춘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