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exerials이 차세대 자동차소재 개척을 강화하고 있다.
Dexerials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전기자동차(EV), 자율주행 기술로 대표되는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용도를 개척하기 위해 곤충의 눈과 구조가 유사한 반사방지(AR) 필름을 개발했으며 자외선 경화형 및 열 경화형 접착제는 센싱카메라 모듈에, 미세가공기술을 응용한 도광판을 자동차 내외 메시지 표시 용도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스마트폰 용도 등에서 충분한 채용실적을 갖추고 있는 각종 디스플레이 소재를 자동차용 그레이드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exerials은 AR필름, 광학탄성수지(SVR), 이방성도전막(ACF), 접착제, 타깃소재 등의 각종 소재의 횡적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최대 용도는 자동차로 먼저 스마트폰에서 응용하기 쉬운 디스플레이 소재를 통해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AR필름과 SVR을 조합함으로써 자동차 탑재용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을 10분의 1로 억제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으며 다양한 외광환경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탑재량이 급증하고 있는 HUD용 소재로 AR필름 모스아이 타입을 개발했다.
필름 표면에 곤충의 눈과 유사한 형태로 빛의 파장보다 작은 요철을 규칙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빛 반사를 억제하고 높은 투과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탑 플레이드의 곡면이나 탑 플레이트와 모듈 사이의 틈 등 기존 SVR을 적용하기 어려운 디스플레이 내부의 반사방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광선 전역에서 저반사성 및 고투과성을 나타내고 HUD, 프로젝션 기기의 출사부에 사용함으로써 더 밝은 투영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며 HUD 외에도 센터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스플레이 탑재형 룸미러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Dexerials은 자동차 카메라용 소재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탑재용 카메라는 차세대 자동차의 눈으로 기능하며 렌즈의 광축 조정에 따라 정밀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고정밀도 렌즈를 탑재할 수 있는 자외선 경화형 및 열 경화형 접착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미세가공 기술을 응용한 도광판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깨끗하게 완성한 저반사부와 디자인성이 탁월한 산란부를 일체성형해 높은 투과성과 디자인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으로 자동차 내부 조명, 모니터, 외부 라이트, 경고등, 메시지 라이트 등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용도를 개척하기에도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