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U(Polyurethane)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PU 시장은 2015년 539억4000만달러에서 연평균 7% 성장해 2025년 1050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PU는 BASF, Dow Chemical, Covestro, Huntsman, Mitsui Chemicals 등이 생산하고 있으며 Covestro, BASF, Dow Chemical이 총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브라질, 인디아, 동남아, 맥시코의 경제성장으로 건축, 전자, 생활가전, 자동차, 가구 등 전방산업에서 가볍고 튼튼한 소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PU 수요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북미‧유럽에서는 LEED(Leadership in Energy Environmental Design) 인증, NAHB(전미주택건설협회)의 Model Green Home Building Guidelines 등 친환경‧에너지절약 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건축기준이 대두되면서 PU단열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BASF와 금호미쓰이화학은 PU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수익 호조를 예상해 MDI(Methylene di-Phenylene Isocyanate) 증설에 나섰다.
BASF 관계자는 “2018년 2/4분기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소재 40만톤 플랜트를 완공할 예정”이라며 “증설능력이 세계 MDI 수요 6%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2018년 3월 여수 소재 MDI 25만톤 플랜트를 35만톤으로 증설했다”며 “2019년 4/4분기 완공을 목표로 추가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하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