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3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화권의 연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무역상들이 장 막판 소량 거래를 통해 급등을 유발했다.

SM 시세는 4월6일 FOB Korea 톤당 1319달러로 49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1356달러로 47달러 올랐다. CFR India도 1366달러로 47달러 급등했다.
중국과 타이완이 연휴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가 줄어든 것이 급등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동부지역 항구의 SM 재고는 7만800톤으로 1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SM 재고를 확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동부지역 재고가 7만톤을 넘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며, ABS는 3월 연속 폭락한 후 4월 초에 들어서야 안정국면에 들어가 SM 구매를 확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월 자동차 판매량이 170만대로 전월대비 38% 이상 줄어드는 등 ABS 시장 침체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Sinopec Zhenhai Refining & Chemical이 4월 중순부터 한달 이상 SM 65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으로 있는 것은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Zhenhai도 SM 공급가격을 ex-tank 톤당 1만20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