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연속 상승했으나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LDPE 시세는 4월11일 CFR FE Asia 톤당 12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24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중국산 수입 규제에 대응해 미국산 PE, PP(Polypropylene), PVC(Polyvinyl Chloride) 수입을 규제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7년 LDPE 270만톤 이상을 수입했고 미국산이 6.5%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9650위안으로 150위안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산 수입을 규제하면 미국산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량 유입됨으로써 아시아 현물가격이 폭락하고 연이어 중국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중국의 수입규제가 큰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PTT Global Chemical의 자회사 Bangkok Polyethylene은 9월 12일 동안 Map Ta Phut 소재 LDPE 3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