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불산(Anhydrous Hydrofluoric Acid)은 중국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Jiangxi 소재 생산기업들이 감산을 계속하고 있으며 냉매용 구매가 시작되는 4월 이전에 R22 수요가 급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등의 개최로 다른 지역 메이저들이 가동률을 끌어올리며 FOB China 톤당 300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나 원료 공급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냉매 성수기가 본격화되면 수급타이트가 극심해져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수불산은 2017년 구정 연휴부터 중국 정부가 전국 각지의 화학공장에 대한 환경감찰을 강화함에 따라 주요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고 냉매 등 다운스트림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일부기업은 환경대책에 투자함으로써 규제 아래에서 벗어났으나 원료 형석도 환경규제 영향으로 수급타이트가 심각해 2018년 구정 3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3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불산 가격이 급등하며 R22, R32 등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이 구정 연휴가 끝난 후에도 가동중단 상태를 지속하고 있고 Fujian 등에서는 메이저 불산 생산기업들이 환경대책을 마련하고 전국인민대표대회 개최 중에도 가동률을 계속 끌어올리며 공급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운스트림인 냉매 생산기업들이 무수불산 구매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2/4분기에는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어 수급타이트가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R22는 자동차, 반도체 용도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확실시되고 있다.
다운스트림 수요는 당분간 계속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iangxi 등 일부 지역에서 불산 생산기업들이 50% 감산에 나서고 있으며 원료 형석도 수급타이트가 해소될 기미가 없는 가운데 현재 가동률을 제한하고 있는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본격화하는 4월 이후에는 무수불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지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