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가 약세 행진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따라 하락행진을 멈추었다.

부타디엔 시세는 4월20일 FOB Korea 톤당 133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 역시 13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도 132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합성고무 시장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메이저인 Sinopec이 동부지역 오퍼가격을 ex-tanks 톤당 1만100위안으로 200위안 올려 수입가격 환산 1346달러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Sinopec은 4월16일 9900위안으로 400위안 올린데 이어 곧바로 200위안을 추가 인상함으로써 아시아 폭락세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BASF-YPC가 4월18일부터 Najing 소재 부타디엔 13만톤 추출 플랜트를 24일간 정기보수를 진행하는데 이어 Sinopec Zhenhai Refining & Chemical이 5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부타디엔 18만톤 추출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ZRCC는 에틸렌(Ethylene) 10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55만톤 크래커와 함께 40-45일간 정기보수를 진행한다.
그러나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이 6월 중순 2000톤, PTT Global Chemical이 5월 말 1700톤을 현물시세에 비해 톤당 60-100달러 낮게 공급할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미국산 5000톤이 5월 상순 유입될 예정이어서 1300달러 붕괴는 시간문제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