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14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PET 시장은 미국이 아시아산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이어갔다.

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5월4일 FOB NE Asia 톤당 1380달러로 45달러 급등했으나 FOB SE Asia는 1360달러로 20달러 상승에 그쳤다.
동북아시아 3국이 노동절 연휴 때문에 공급을 줄여 수급타이트가 계속됐기 때문으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모두 FOB 1400달러를 요구했으나 동남아시아는 폭등 및 급등 현상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스트림인 PET 가동률은 90%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이 브라질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한국, 파키스탄, 타이완산에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으나 당장은 큰 영향이 없었다. 최종 판정은 9월17일 확정할 예정이다.
잠정 반덤핑관세율은 브라질 M&G가 24.9%, CITP가 226.91%, 기타 93.60%이고, 인도네시아는 Indo-Rama Sythetic이 13.16%, 한국산은 SK케미칼 3.31%, 롯데케미칼 및 TK케미칼 101.41%, 기타 8.81%이며, 파키스탄은 Novatex 및 기타가 7.75%, Far Eastern 2사가 11.89%, Shinkong Synthetic Fibers 9.02%, 기타 10.99%이다.
타이완은 미국 수출이 15만톤 수준으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미국의 타이완산 수입량은 11만5327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