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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BM, 양극재 생산능력 3배 확대 … Umicore, 유럽‧중국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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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뉴스 2018.05.17
에코자동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소재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LiB의 특성을 좌우하는 양극재는 용량 및 에너지밀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니켈리치(Nickel Rich) 타입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BASF와 일본 Toda Kogyo 합작기업이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했다.
벨기에 Umicore는 유럽과 중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해 17만50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Sumitomo Chemical은 에코자동차용 신규 양극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BASF와 Toda Kogyo는 미국과 일본에서 양극재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양사 합작기업인 BASF Toda Battery Materials(BTBM)은 2017년 말 일본 Onoda 공장에서 증설투자를 실시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1만톤 이상으로 3배 확대했다. Onoda 공장에서는 자동차 탑재용 니켈‧코발트‧망간(NCM)도 생산하고 있다.
Toda Kogyo는 전지 사업의 성장시책으로 미국에서도 BASF와의 합작을 모색한 결과 2017년 말 Delaware에 50대50 합작기업 BASF Toda America LLC(BTA)를 설립했다.
BTA는 Toda Kogyo의 Battle Creek 공장과 BASF의 Elyria 공장을 통합해 북미 에코자동차용 수요 신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Battle Creek 공장은 NCA 생산능력이 약 4000톤으로 Elyria 공장과 통합한 이후 증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극재 전구체인 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은 BTA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Toda Kogyo는 캐나다 공장에서 전구체를 생산해 Battle Creek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양극재 메이저 Umicore는 2020년을 목표로 에코자동차용 니켈‧망간‧코발트(NMC), 통신기기 및 가전용 코발트산리튬(LCO) 공급능력을 17만5000톤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총 6억6000만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며 에코자동차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Guangdong에 신규 공장을 건설해 2019년 말 가동하고 유럽에도 새롭게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분리막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Sumitomo Chemical은 양극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매출을 대폭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신세대 양극재 개발을 거의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회사인 전구체 메이저 Tanaka Chemical은 약 18억엔을 투입해 Fukui 공장 내에 원료 용해설비를 설치해 2018년 여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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