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N(Acrylonitrile)은 초강세 행진이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AN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가 불가항력을 해소하지 못함으로써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으나 상승세가 약화되고 있다.

AN 시세는 6월5일 CFR FE Asia 톤당 20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203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 Asia는 203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글로벌 AN 메이저인 이네오스(Ineos)가 영국 및 독일 플랜트를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영국 Seal Sands 소재 28마톤 플랜트는 전력 공급중단으로 가동을 중단했고 독일 Cologne 소재 10만톤 플랜트도 기술적 문제가 가동률을 대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럽 현물시세는 CIF ARA 톤당 2000달러를 형성했다.
그러나 6월물 2500톤이 CIF Turkey 톤당 1860달러에 거래되는 등 약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CPL(Caprolactam)은 CFR FE Asia 2110달러, CFR SE Asia 2120달러로 각각 15달러 상승했다.
원료 사이클로헥사논(Cyclohexanone)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으로, 바이어들이 상승을 경계하자 상승세가 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