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vay가 PEEK(Polyether Ether Ketone)를 인공관절 용도로 공급한다.
Solvay는 PEEK 브랜드 「Zeniva」를 중국의 인공관절 선두기업인 Okani Medical Technology가 생산하는 인공관절 임플란트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PEEK로 제조한 임플란트는 2020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Okani가 개발한 임플란트 「ORCKnee」는 기존의 금속제품보다 낮은 코스트로 장기간의 이식수명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kani는 인공 무릎관절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대퇴골 및 경골 트레이 컴포넌트에 PEEK가 적합한지 여부를 10년 동안 일반적인 보행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 ISO 규격에 맞추어 평가했다.
3억번 반복하는 동안 발생한 소재의 손실 및 마모를 측정한 결과 PEEK를 사용한 ORCKnee 임플란트가 금속제 임플란트보다 50%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코발트크롬 혹은 티타늄 합금제 임플란트와 달리 PEEK로 성형한 임플란트는 피질골에 유사한 탄성률을 나타낼 수 있다.
무릎관절 보철물 전체의 마모를 대폭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쾌적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시간이 경과해도 안정적으로 고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임플란트의 이식수명 장기화에 일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출성형이 가능해 금속제 임플란트에 비해 수분의 1에 불과한 시간과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파악된다.
금속제 임플랜트는 제조, 절삭, 마감 공정에 3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있다.
PEEK제 임플란트는 2018년 4월 전임상시험에 돌입해 9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표준임상시험으르 받을 예정이다.
승인을 받으면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