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300달러대 중반으로 고꾸라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 정부가 미국산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하면서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

SM 시세는 6월22일 FOB Korea 톤당 1349달러로 71달러 폭락했고 FOB SE Asia 역시 1392달러로 74달러 떨어졌다. CFR India 역시 71달러 폭락해 1396달러를 형성했다.
원료 벤젠(Benzene) 현물시세가 FOB Korea 톤당 806달러로 급락한 가운데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 증가가 겹침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다. 고공행진을 장기화한 후유증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8월물 기준 톤당 1만50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했으나 수입가격 기준 1369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타이완산, 미국산 SM을 대상으로 반덤핑을 확정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수출은 제한되지만 과잉물량이 주변지역에 몰림으로써 극심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6월23일부터 적용되며 미국산 관세율이 한국산 및 타이완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