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ESM(대표 김준형)이 여수에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ESM은 김준형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7월5일 광양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과 함께 570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ESM은 협약에 따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율촌 제1산업단지 2-2블럭 16만5287평방미터 부지에 양극재 4만톤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을 통해 34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장부지가 광양제철소와 여수단지 중간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도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스코ESM은 포스코와 휘닉스소재의 공동 출자로 2012년 설립된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2017년 매출 334억원을 올린데 이어 2018년에는 1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여수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2차전지 선두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에게 납품할 예정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