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가 프랑스 수처리 전문기업 폴리멤(Polymem)과 마케팅 및 유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랑세스는 7월부터 폴리멤의 중공사막 멤브레인이 적용된 한외여과(UF) 모듈 「기가멤(Gigamem)」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폴리멤은 프랑스에서 랑세스의 역삼투압(RO) 멤브레인 브랜드 「레바브레인(Lewabrane)」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폴리멤은 음용수 및 오폐수 정화용 고품질 UF 시스템과 멤브레인 제조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랑세스는 폴리멤과의 협약을 통해 수처리 솔루션에 UF 멤브레인을 추가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수처리 시장에서는 최근 신규 설립되고 있는 RO 필터 공장의 3분의 1이 UF 필터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랑세스는 수처리용 이온교환수지와 RO 멤브레인을 이상적으로 보완하는 UF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UF 멤브레인은 랑세스의 수처리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인 레바플러스(LewaPlus)에 새로운 모듈로 통합시키고 더욱 발전된 수처리 시스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형 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사업부 상무는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멤브레인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멤브레인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폴리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에게도 한단계 더 발전한 수처리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