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s) 강세가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아로마틱 컴플렉스의 정기보수가 끝나가면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SM(Styrene Monomer)은 강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반면, P-X(Para-Xylene)는 하반기에도 900달러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SM은 여천NCC가 여수 소재 No.3 SM 3만톤, LG화학이 11월부터 여수 소재 5만4000톤, TKSC가 11월부터 Shuaiba 소재 45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TKSC를 제외하고는 생산능력이 작아 현물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P-X는 롯데케미칼이 울산 소재 77만5000톤 플랜트를 10월부터 한달간, 울산 소재 25만톤 및 52만5000톤 플랜트는 4/4분기에 30일 동안 정기보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타이완의 Formosa Chemicals & Fibre(FCFC)도 P-X 57만3000톤 플랜트를 3/4분기에 45일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