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Honeywell)이 생산설비의 가스 계측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서비스를 공개했다.
하니웰 공장제어사업부는 오일, 가스, 화학, 석유화학 등 에너지기업이 가스를 처리시설까지 운송하는 미드스트림 과정에서 가스 계측 시스템의 성능을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스용 하니웰 커넥티드 플랜트 매져먼트IQ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향상된 진단, 한눈에 파악 가능한 대시보드, 지능적인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기업은 운전원의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분산된 운전 환경과 복잡한 탄화수소 혼합물 등의 악조건에서도 계측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큰 손실을 야기하는 오계측을 탐지해 교정하고 장비 고장을 예측하며 가스 손실을 줄여 불필요한 유지보수를 방지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계측 스테이션 자산과 연동되며 계측 관련 데이터는 하니웰 보안 데이터 센터 수집되고 저장된다.
사용자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모든 기기와 연결하고 하니웰 익스페리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맞춤형 경보를 받을 수 있다.
에릭 브라스 하니웰 공장제어사업부 제품마케팅 매니저는 “그동안 계측 스테이션에서 산출된 진단 내용과 유의미한 분석 결과를 타 부서로 전달하는 작업은 쉽지 않아 누구도 전체 운전상황을 통합해서 볼 수 없었다”면서 “이제 운전·유지보수 부서가 해당 솔루션을 통해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주변부서와 협업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지니어는 계측 스테이션 방문 전 오류를 진단하고 운전원은 주요 변수의 한도 초과 시 실시간 경보를 받고 관리자는 조직원에게 위험 여부를 알려 전사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니웰은 계측 시스템 전반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며 130여개국에서 2억대 이상의 계측 장치를 운용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