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인테그리스(Entegris)가 한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말레이지아 공장에 330억원을 투자한다.
초소형 전자산업용 특수화학소재 및 첨단소재 처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테그리스는 아시아지역, 특히 한국에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3000만달러(약 330억원)를 투입해 말레이지아 Kulim 공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공장 확장은 첨단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과 200mm 및 300mm 웨이퍼 핸들링 및 운송용기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완공 후 생산량이 현재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생산라인은 3개월 이내에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테그리스의 빌 섀너 첨단소재 처리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지역, 특히 한국에서 인테그리스의 FOUP과 첨단소재 처리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십여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반도체 생산기업들과 말레이 Kulim 공장의 인접성 등을 통해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