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2019-2020 가을/겨울 시즌 4대 가죽 트렌드를 발표했다.
랑세스가 제시한 2019-2020 가을/겨울 시즌 4대 가죽 트렌드 키워드는 미래 피혁 디자인의 느낌을 담고 있는 치콜리 우르바니(Circoli Urbani), 초코라또 에 마호가니(Cioccolato e Mogano), 체멘토 에 올리베(Cemento e Olive), 콜로리 센자 템포(Colori Senza Tempo)이다.
치콜리 우르바니는 서늘한 아침 마시는 한잔의 카푸치노 같은 고혹적인 매력과 동시에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도시의 컬러로 대표된다.
또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개별적으로 사용했을 때에도 빛나지만 다른 색상과 함께 쓰면 더 다채롭고 조화로운 컬러를 완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초콜라또 에 마호가니는 따뜻하고 고혹적인 초콜릿 톤의 컬러로 가을 핼러윈 호박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와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또 비 오는 날 희뿌연 차가운 톤과도 아름답게 결합되며 메뚜기의 녹색처럼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컬러와도 조화롭게 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체멘토 에 올리베는 올리브를 닮은 녹색과 고루한 파란색을 조합해 탄생한 세련된 컬러로 베이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에 특별함을 선사한다.
콜로리 센자 템포는 겨울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띄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한색이며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곽영주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가 발표하는 최신 피혁 트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와 피혁 생산기업들이 한발 앞서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면서 “랑세스의 피혁약품, 최신 기술 솔루션을 통해 관련기업들이 품질, 지속가능성, 환경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