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X(Para-Xylene)는 비정상적 폭등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P-X 시장은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강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의 강세가 역으로 작용하고 있다.

P-X 시세는 8월31일 FOB Korea 톤당 1352달러로 12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358달러로 123달러 폭등했다. CFR China 역시 125달러 폭등해 1371달러를 형성했다.
P-X는 8월7일 CFR China 1122달러에서 8월31일 1371달러로 무려 249달러 폭등함으로써 이상징후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갔거나 예정하고 있어 수급이 타이트한 편이나 비정상적 폭등행진으로, 다운스트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P-X가 폭등행진을 계속함에 따라 타이의 PTT Global Chemical은 9월 공급하는 1만톤에 대해 프리미엄으로 톤당 5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종합화학과 에쓰오일(S-Oil)이 강공을 편 것도 폭등요인으로, SK종합화학은 Yisheng Petrochemical과, 에쓰오일은 Jiangsu Shenghong Chemical Fiber와 9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CFR Asia 톤당 1340달러에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의 Trans Pacific Petrochemical Indotama(TPPI)가 10월 P-X 50만톤 및 벤젠(Benzene) 36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으로 있어 P-X의 초강세가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