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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7년 2830억엔으로 4% 늘어 … 전자 관련수요 호조
2018년 9월 10일
일본 접착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PC Marketing Research에 따르면, 일본은 접착제 시장규모가 2017년 2830억엔으로 전년대비 4%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리폼용, 고기능성 접착제 수요에 힘입어 2930억엔으로 3.5%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접착제 시장은 2017년 리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주택건설, 목공, 합판용 수요 신장, 자동차, 전기기기, 광학부품을 비롯한 전자 관련용도의 고기능화에 대한 니즈 향상이 성장을 견인해 내수출하가 2110억엔, 수출이 720억엔에 달했다.
반응형이 760억엔으로 2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수성형이 23.5%인 665억엔, 핫멜트(Hot-Melt)형이 16.3%인 460억엔, 감압형이 14.5%인 410억엔, 용제형이 8.0%인 225억엔, 축합형이 7.1%인 200억엔, 기타가 3.9%인 110억엔으로 뒤를 이었다.
성장률은 감압형이 6.5%로 가장 높았다.
자동차 및 광학부품용으로 접착강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고무계, 아크릴수지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형과 기타는 4.8% 증가했다. 반응형은 폴리우레탄(Polyurethane)계, 변성 실리콘(Silicone)계가 합판 및 주택건설용으로 투입되고 있다.
핫멜트형은 내열성이 뛰어나 수지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부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4.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 일본 접착제 시장점유율은 아이카(Aica Kogyo)가 매출액 410억엔으로 전체의 14.5%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고 고니시(Konishi)가 10.6%, DIC가 6.6%, 세메다인(Cemedine)이 5.2%, 소켄케미칼(Soken Chemical)이 4.4%, 일본헨켈(Henkel Japan)이 3.9%, Toagosei가 3.4%, Nippon Synthetic Chemical(NSC)이 3.0%, 오시카(Oshika)가 2.8%로 뒤를 이었다.
아이카는 타이를 중심으로 섬유판용 수지 수요가 확대됨과 동시에 자동차 및 전자용 수요가 신장해 매출액이 7.9% 증가했으며, 소켄케미칼은 중국 전자용 수요 신장에 힘입어 6% 늘어났다.
내수출하는 고니시가 284억엔으로 전체의 13.5%, 아이카가 7.8%, 세메다인이 5.6%, 일본헨켈이 5.2%, DIC가 4.1%를, 수출은 아이카가 246억엔으로 34.2%, DIC가 13.9%, 소켄케미칼이 9.0%, 세메다인이 4.0%, Toagosei가 3.2%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리폼용, 고기능성 접착제 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철도 및 노후설비 유지보수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류별로는 반응형, 핫멜트형, 감압형 시장이 확대되는 반면 용제형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축소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 접착제 시장규모, 일본 접차제 시장점유율(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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