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1100달러대에서도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10월 초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구매수요가 위축되고 있으나 갑자기 상승해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9월21일 FOB Korea 톤당 113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7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20달러 상승해 1170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10월1일부터 장기 국경절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 일부가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정기보수를 진행하나 에쓰오일(S-Oil)이 10월에는 HS-RFCC(High Severity-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HS-RFCC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66만톤, 에틸렌(Ethylene)은 20만톤이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이 여수 소재 스팀 크래커를 9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4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감으로써 상승세를 유도했다. 롯데케미칼은 정기보수기간에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10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프로필렌은 52만톤에서 62만톤으로 디보틀넥킹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 내수가격은 산동(Shandong)이 ex-tank 톤당 9650위안, 동부지역은 9325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9월 말 하락세가 예견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