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폭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이 프로필렌 전용 플랜트를 가동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감소를 이겨내지 못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11월2일 FOB Korea 톤당 1020달러로 7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96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 역시 60달러 폭락해 1060달러를 형성했다.
석유화학 시장 전체가 침체되면서 프로필렌도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1월에는 한국산을 중심으로 4만톤이 중국 동부지역에 유입될 예정으로 있어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은 11월 총 6만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은 FOB Korea 톤당 1010달러를 요구하는 등 오퍼가격이 낮아지고 있으나 바이어들이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산둥(Shandong) 지역이 톤당 9150위안, 동부지역은 9250위안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는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으나 Yangzi River Petrochemical이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11월8일부터 15일 동안 가동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Dalian 상업거래소에서 PP(Polypropylene) 2019년 1월물이 톤당 9878위안으로 93위안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